포기하면 편해[...]

전 파리와 빈을 다니면서 DSLR RAW 다음가는 화질로(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약 1.6G의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디카메모리는 모자라죠, 딱히 usb를 들고가지도 않았죠, 그래서 빈에서 묵은 민박집에 있는 컴퓨터에 일단 옮겨놓고 어떻게든 전송하려했지만, 컴이 생각보다 느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바탕화면에 짱박아둔채로 일단 여행을 마쳤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게시판에 글 올리기, 메일 보내기, 결국은 국제 전화까지 사용해서 일을 진행시켰으나 컴퓨터를 확인한 결과 파일이 없다는 연락을 받은겁니다. 오호호호호호호호




네, 연락 오늘 아침에 받았습니다[.........................]



몇 장 찍었는지 잘 기억도 안나요, 다만 1.6G였다는건 확실히 기억...

대략 500장은 넘게 찍었을거라하니 엄마는 그만큼 찍으면 뭐해, 날렸잖아!! 라며 절 방구석으로 짱박히게 하셨습니다요.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이라며 엄마를 설득해서 DSLR을 들고 다녔는데 파리와 빈의 모습은 안뇽이네요..........ㅇ<-<



쓰읍, 막상 빈을 출발하면서 사진을 제대로 못챙겼을때는 이리불안 저리불안 좌불안석에 미칠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별 생각없이 담백합니다. 이렇게저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결과물이 남진 않았지만 경험을 좀 많이 하게 된 것 같고, 렌즈의 중요성도 좀 알게 되었고 그렇네요.ㅋ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찾아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된 다면 몇 군데만 다시 들러서 사진을 찍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렌즈 좋은거 끼구요[....]




흠...포기하니 편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엄마는 또 방구석으로 몰아대시겠지만요?ㅋㅋㅋㅋ

아, 동생에게도 말할 수 없어, 완전 바보취급할거예요ㅋㅋㅋㅋㅋ

by 쑥양 | 2008/08/15 08:38 | 일상 | 트랙백 | 덧글(5)

컨템퍼러리 마적단 CHANGee

컨템퍼러리 마적단 CHANGee

은혁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컨템퍼러리 마적단 CHANGee
창이 (CHANGee)
The First Mini Album

도적질은 물론이고 협박, 살인 등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컨템퍼러리 마적단 CHANGee

창이의 데뷔곡 '두목 너무 예뻐 (Replay)'
최고의 뮤지션이라 일컬어지는 친일파 김판주가 작곡하고
창이의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컨템퍼러리 R&B곡으로
세련된 리듬과 만주틱한 가사가 돋보인다

창이의 첫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두목 너무 예뻐 말고도
'만주최고? 아니 대륙최고' 라는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정통 R&B 발라드 (Idol) In My Manju,
시원한 바람소리가 흥겨운 하이브리드 장르의 Finger,
'지네는 계속 되어야 한다'의 줄임말이라는 지.계.한 (Jine Should Go On),
그리고 보너스 트랙으로 창이의 멤버는 아니지만
박도원과 윤태구가 직접 부른 창이 너무 예뻐가 수록 되어 있다

창이의 리더이자 '두목 너무 예뻐'의 주인공인 두목 박창이씨는
곧 촬영에 들어갈 두.너.예의 뮤직비디오에서
인기배우 곰씨와 함께 직접 연기를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머지않아 누가 최고인지 누가 전설을 만드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는 마적단 CHANGee
앞으로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참고한 사진

샹니와 창이님을 동시에 챙기고 싶었던 빠덕의 마음..;;^^;;



엄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이 출세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목 너무 예쁘..............풉

이건 박창이의 데뷔곡이 아니라 수하 마적단들의 애절한 사모곡같은데, 그게 더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

by 쑥양 | 2008/08/04 17:52 | 트랙백 | 덧글(3)

이건 아무리 봐도 운동을 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


어떻게 운동을 하면 갈비뼈에(정확히는 제일 아래 갈비뼈) 담이 결리는 건가...................................................


난 모니터에서 클라우디아 쉬퍼 언니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하는대로 따라했을 뿐이었는데, 게다가 이번이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운동 한 번 하고 일주일 쉬어주는 괴상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어요.

운동의 효과를 전혀 못 느끼는 사이클인거죠, 히죽. 아, 눈물 좀 닦고.....ㅜㅜ

저 이 여름에 땀도 잘 안 흘리는 사람인데, 땀 뚝뚝 흘려가며 하거든요? 한 번 하는 것도 근육이 불타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효과가 없어!!!!!!!!!!!!!!!!!!!!!!!!!!!!



그냥 운동을 안 하면 속 편할 것 같아요...짜증내느라 하얗게 불타버렸네요[....]

by 쑥양 | 2008/08/04 17:41 |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8)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감상문

저도 친구와 함께 뒤늦게 적벽대전을 감상했습니다.

으음, 음, 으흠......................이거 코메디영화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웃음을 주는 요소가 아주 많던걸요? 친구랑 많이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조위 멋있다, 이젠 왜 남의 남자인거냐 꺼이꺼이ㅠㅠㅠㅠ 대다가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말과 부딪치는[..] 장비를 보고 폭소.

금성무 은근 제갈량에 어울리는데? 히죽히죽대다가 아무렇게나 올가미를 날려도 말 위에 있는 기병과 장수의 목에 척척 걸려주는 것에 폭소-뒤늦게 들으니 친구는 밧줄에 달린 와이어를 보고 웃었다더군요ㅋㅋㅋㅋ

아이들에게 글 가르치던 관운장은 귀엽고, 공주에게 혈도를 찔려 잠시 기절해주시는 유비는 볼수록 벙찌더군요.

내 사랑 자룡오빠가 좀만 더 어리고, 좀만 더 미소년틱했으면 내 맘에 쏙 들었을 것을...........그렇다고 맘에 안 드는 건 아니었어요. 볼 수록 캐스팅이 괜찮아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스케일은 큰데 전쟁장면이 좀 허술했지만-특히 엑스트라들, 전혀 표정관리 안 되고 적을 끌고 들어오면서 찌르는 '시늉'까지 해주시다니 OTL-각 캐릭터의 매력이 담뿍 묻어있는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간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ㅁ^






..........그런데, 주유와 제갈량이 금을 튕기면서 마음을 전할때(??) 서로 눈빛을 보내는 장면이 유달리 길다고 느낀 건 저와 제 친구뿐은 아니겠죠? 오우삼감독님 대 놓고 라인 밀어주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쑥양 | 2008/07/23 21:59 | 관람일기 | 트랙백 | 덧글(4)

저 이렇게 살고있어요(...)

어쩌다 포스팅을 할 때마다 근황이라고만 올리니 뭔가 이글루에게 미안해서 색다른 제목을 써봤어요. 그래봐야 달라지는건 없는 것 같지만요ㅋㅋㅋㅋㅋㅋ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했어요~ 후덜덜한 수강비에 기능시험비와 주행시험비까지 더하니 한 번에 붙지 않으면 어머니께서 제 등짝을 후려칠 금액이 되더군요. 꼭!!!!!!!!!! 한 번에 붙어야겠어요.....OTL

학원에서 필기시험 요약집과 문제집이 합쳐진 얇은 책자를 하나 줬는데 생각보다 외울 것이 많네요. 한 두번 보고 시험치려고 했는데 우습게 보다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내일은 맘 잡고 하루 공부해보려구요.
사실 학원 등록을 아빠와 함께 가서 했는데 아빠가 "이거 한 번에 붙을 수 있겠냐?ㅋㅋㅋ"라고 놀리시는 바람에 발끈해서 "난 이거 통째로 외울수도 있어!!"하고 얘기해버렸으니 필기도 반드시 한 번에 붙어야해요.......

안 그러면 운전대 잡을 때마다 아빠가 놀려먹겠죠, 아마..............................


그래서 오늘은 학원에 가서 안전교육 3시간 + 학과강의 1시간을 듣고 왔습니다. 중간에 1시간 쉬는시간까지 있어서 대체 뭘 하면서 버티나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술술 가더라구요. 강의 하시는 분께서 뭔가 불법적이지만 운전하면서 아주 유용할 것 같은 팁-대체로 거짓말 같긴 했지만요-을 알려주셔서 그래 알아둬야지 하고 끝났습니다.

뭐.......4중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났을 때 2번째에 끼어있는 차가 내 차가 된다면 어떻게 경찰에 진술해야 앞 차에 보상을 안해도 혹은 적게 할 수 있을 것인가와 음주운전에 걸렸을 땐 이런 꼼수를 써보자 라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필기 시험 칠 것에 대해서는 머리에 남은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부터는 얄짤없이 한 달 꼬박 운전면허 학원 다니게 될 것 같아요. 시간을 안 더운 때이면서 내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으로 잡다보니 11시로 잡혀서 방학 수련은 안녕..................OTL


운전 스킬을 배워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지요ㅠㅠ

by 쑥양 | 2008/07/21 23:28 |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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